<p></p><br /><br />[앵커] <br>특혜 채용 논란으로 직무에서 배제된 선관위 고위직 자녀 가운데 처음으로 스스로 사직서를 제출한 직원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선관위는 내부 논란도 있었지만 사표를 수리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손인해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특혜채용 논란을 빚고 직무에서 배제된 선관위 고위직 자녀 가운데 처음으로 사직서를 낸 직원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직무 배제된 11명 중 첫 사직서 제출입니다. <br> <br>이 직원은 2021년 경남 의령군에서 일하다 아버지가 일하는 경남 선관위 경력 공채 시험에 합격했습니다. <br> <br>감사원 감사결과 아버지는 딸의 채용 지원 사실을 인사 직원들에게 알리고, 합격 이후 대가로 꿀 2병을 선물한 게 적발됐습니다. <br><br>선관위는 내일 자로 이 직원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[김용빈 /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(지난 6일)] <br>"스스로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조직을 위해서 사퇴나 이러한 의사를…" <br> <br>선관위 내부에서는 임용취소 시 월급 반환이나 연금 박탈 등 조치가 추가로 있을 수 있는만큼, 결정 전까지 사표를 수리하면 안 된다는 기류도 있던 걸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선관위 관계자는 "해당 직원 경우 근무 기간이 짧아 연금 대상자가 아니"라며 사표 수리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이 철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 /><br /><br />손인해 기자 son@ichannela.com